자기계발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독서 후기 - 기찌의 돈 공부 이야기

gizzi 2024. 11. 3. 16:38
반응형

 

안녕하세요,

 

기찌입니다. 요즘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독자들이 선택하는 비즈니스 종합 그랑프리 1위, 출간 90일 만에 15만 부, 아마존 재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경제경영 교양 도서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골드만삭스 출신의 금융 전문가이자 사회 금융 교육가로서 활발한 강연과 집필을 펼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다우치 마나부의 부자학 정수가 담긴 경제경영 교양서이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부를 추구하면서도 막연하게 느끼고 있는 돈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돈의 흐름을 깨우쳐 삶과 돈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래서 무작정 돈을 쫓기보다는, 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하고 돈을 움직이게 하는지 근본적인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일상의 살아 있는 경제 문제에 직면한다. 돈에 패배하지 않으려 오히려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돈의 상식을 알기 위해 꺼내들었다가 끝내는 사람의 마음을 대해 배우게 되는 책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이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의 1500개에 달하는 아마존 리뷰가 책의 진가를 보여준다. 이야기 형식을 빌린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던 날, 대저택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년과 젊은 여성이 보스로 불리며 투자로 엄청난 부를 쌓은 초로의 부자로부터 돈에 대한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도록 제안 받으면서 시작된다. 수수께끼를 모두 풀면 대저택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이 두 손님은 물론 독자들까지도 돈의 수수께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없다’ ‘다 함께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라는 세 가지 수수께끼는 현대 사회의 모두가 고심하는 노후 문제와 연금을 비롯해 저출생, 국가 부채, 부동산과 주식 과열 문제를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해결을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그리고 돈으로 재편되는 사회 너머에 숨어 있는 부의 알고리즘을 발견함으로써 돈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
다우치 마나부
출판
북모먼트
출판일
2024.05.22

 

 

최근에 읽었던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을 통해 부자의 생각 방식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 흐름으로 이번에는 다우치 마나부의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은 일본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가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사업 실패담을 바탕으로 한 경제 소설로, 한때 12억 연매출의 주먹밥 가게 오너에서 3억 원의 빚을 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업가가 우연히 만난 부자 노인과 7시간 동안 나눈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돈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노인은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람들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어떻게 돈을 불러 모으는지, ‘신용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준다. 이를 통해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여기며 좌절한 인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장악하는 힘을 불어넣어준다.
저자
이즈미 마사토
출판
다산 3.0
출판일
2015.03.02

 

이 책은 '부자'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돈을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길을 고민하는 저와 같은 분들께 꼭 한 번 권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함께 이 책에서 얻은 깨달음과 중요한 교훈들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돈은 결국 10킬로그램짜리 종잇조각일 뿐이다"

책의 도입부에서 보스라는 인물은 산처럼 쌓여 있는 1억 엔어치 지폐 뭉치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봤자 10킬로그램짜리 종잇조각이야."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저 역시 그저 허세 같은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보스는 돈의 본질에 대해 심오한 가르침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돈이 단순히 종잇조각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종이에 가치가 부여되는 이유는 사람들의 신뢰와 그 돈이 가진 역사적 맥락 덕분이라는 점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돈의 표면적인 가치에만 휘둘리지만, 실제로 그 가치가 어디서 오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돈을 벌고 싶다"

또 한 장면에서는 주인공 유토와 나나미가 보스와 대화하면서 나누는 돈에 대한 관점이 나오는데요. 나나미는 보스에게 이렇게 반론합니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돈을 벌고 싶어요."

이 부분에서 저는 스스로의 목표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돈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게 고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스는 이에 대해 '그게 바로 노예라는 증거'라고 지적합니다. 돈 자체가 목적이 되는 순간, 우리는 이미 돈에 종속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돈의 본질은 무엇일까"

보스는 책 속에서 돈의 본질에 대해 세 가지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1. 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
  2.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다.
  3. 다 같이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

처음에는 이 세 가지 진실이 매우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보스가 말한 '돈의 정체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말을 통해 그 의미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는 진실은 우리에게 돈이란 그저 종이일 뿐이고, 그 종이가 가치를 가지는 이유는 단지 사회적 합의 때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우리가 돈을 중심에 두고 얼마나 많은 결정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돈의 가치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에서 벗어나 돈을 도구로서 바라볼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이 깊이 와 닿았습니다.

"돈의 가치와 사회적 관점"

또한, 책에서는 돈이 각 개인에게는 큰 의미를 가지지만,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는 가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점을 이해하기 위해 보스가 직접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세금'을 도입해 사람들이 돈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세금을 도입하면 개인의 입장에서 가치가 생기고 돈이 돌기 시작하는 거지."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돈이라는 것이 결국 사회적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유통되는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돈이 많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알아보고 나만의 언어로 깊게 생각하기"

보스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바로 이 문장이었습니다.

"스스로 알아보고 나만의 언어로 깊게 생각하기."

돈에 대해 우리가 갖는 많은 오해와 편견은 남들이 정해준 정의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스의 이 가르침은 단순히 돈에 관한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스스로 사고하고, 자신의 언어로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 돈에 대한 생각의 틀을 많이 바꾸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많이 벌고, 많이 모으는 것에만 집중했던 저의 태도를 되돌아보며, 이제는 돈의 본질과 그것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정립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자가 되고자 하신다면, 혹은 현재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계신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지 못하는 돈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고, 돈과 더 건강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