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찌 입니다.
바로 어제 11월 20일,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과 비밀들을 담고 있어서 IT와 개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제 목표와도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저들처럼 될 수 있을까? 그런 도전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죠.
이번에 그 질문과 목표에 대해서... ㅎㅎ 힌트를 얻고자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들을 여러분께 공유해보려 합니다.
타이탄들이 일궈낸 아침의 승리 -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
'타이탄의 도구들'의 1장에서는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 만난 수많은 타이탄들은 공통적으로 하루의 첫 60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 시간 동안 작은 일이라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이 하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죠.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것은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이 작은 일들이 모여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제게 매우 와닿았습니다.
개발 업무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전, 아침의 작은 루틴들을 꾸준히 실행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죠.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작은 성공을 반복하며 자신감을 쌓는 것이, 결국 더 큰 문제들을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모닝 루틴의 삶을 수행하면서, 저 나름대로의 아침 루틴을 만들고 있는데 아침에 대한 이 의식 중에서도 '명상'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타이탄들 중 대부분이 매일 아침 명상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스스로의 내면을 정돈합니다. 명상은 개발자로서의 제게도 집중력과 안정감을 줄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신적으로 힘들 때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의식으로 '아침 일기 쓰기'도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아침에 간단히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일기를 쓰는 것이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며, 목표와 의지를 다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개발 업무 중 복잡한 문제나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이 아침 일기를 되새기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담대한 목표를 돕는 디테일들
이 책에서는 또 하나 흥미로운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담대한 목표를 돕는 디테일들'입니다. 타이탄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디테일에 강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결코 거대한 목표만을 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매일같이 작은 부분들을 정교하게 관리하고 개선해 나갔죠. 예를 들어 체스 챔피언이었던 조시 웨이츠킨은
"큰 기회는 항상 작은 패키지 안에 담겨 배달되어 온다."
라고 말합니다.
개발자로서 제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 역시 거대한 도전으로 보이지만,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해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API를 구현하거나 기존 코드를 리팩토링할 때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히 하려는 부담을 내려놓고, 작은 디테일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미세 조정(Micro Adjustments)'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타이탄들은 자신들의 큰 성공 뒤에는 수많은 작은 조정과 수정들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그들은 실패에서 배우고, 그 배움을 즉각 반영하여 조금씩 변화하고 개선해 나갑니다. 저 역시 이 부분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큰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도 매일 작은 개선을 실행해 나가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작은 버그를 매일 해결해나가는 것이나 코드의 가독성을 높이는 작은 리팩토링 작업들이 장기적으로는 큰 성과로 이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생을 걸어볼 목표를 찾아라 - '10년을 6개월로 줄이는 질문'
페이팔의 창업자인 피터 틸이 했던 질문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그걸 왜 6개월 안에 해낼 수 없는 걸까?"
이 질문은 제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IT와 개발에서 기술적 성장을 이루는 과정은 오래 걸리는 여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여정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말하고 있죠.
개발자로서의 성장도 천천히 올라가는 계단형 곡선이 아니라, 더 대담하게, 빠르게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언가를 배우거나 개발할 때 "어떻게 하면 이걸 더 빠르게, 더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최고 수준의 목표 설정'이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은 어떤 목표를 설정할 때, 그것이 타인들에게는 터무니없고 실현 불가능한 것처럼 보여야만 그 목표가 올바른 목표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제게 매우 도전적인 관점을 제공했습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설정하는 목표들이 대부분은 현실적이고 안전한 경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를 깨고 더 큰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그 목표를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라는 메시지는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타이탄들에게 배운 지혜 - 실패는 오래 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고, 실패의 결과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이탄의 도구들'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실패를 오히려 일상적인 과정으로 여기며 그 안에서 배우고, 실패의 경험을 다음 도전에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실패란, 완전히 실패하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이유 때문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우리는 실패에서 배울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동안 제가 갖고 있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다가 실패했던 경험, 프로젝트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이 오히려 다음 기회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실패는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타이탄들의 메시지는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특히, 실패를 통해 얻는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것을 다음 프로젝트나 업무에 반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되었습니다. 타이탄들은 실패 후 곧바로 다음 도전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실패를 철저히 분석하고, 그 실패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구체화한 뒤에야 다시 도전을 시작했죠. 저도 이 부분을 보고 앞으로는 실패를 단순한 실망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실패의 과정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마무리하며
'타이탄의 도구들'은 단순히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습관을 나열한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놓치는 것들, 하지만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은 습관과 태도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특히 IT와 개발이라는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이 책은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타이탄들은 결국 일상에서의 작은 승리들을 반복하며 담대한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도 그들처럼 작은 성취를 소중히 여기며 더 큰 목표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또한 타이탄들이 강조하는 '명상', '아침 일기', '작은 디테일의 개선' 등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면서 제 삶도 점차 변화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통해 자신만의 타이탄이 되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실패를 넘어서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매일의 작은 성취가 모여 거대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개발자로서, 디자이너로서, 혹은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유익한 도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여러분도 자신의 아침을 정복하고, 디테일을 관리하고, 담대한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타이탄들은 바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리뷰] '모두의 금리' - 금리와 우리 삶에 대한 관계 (0) | 2024.11.29 |
---|---|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 '성공을 위한 시간관리의 비밀' (0) | 2024.11.24 |
[독서 리뷰]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을 읽고 - 숨겨진 보물 같은 건축물들 (0) | 2024.11.20 |
투자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 -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 독서 후기 (2) | 2024.11.19 |
[우리는 결혼하고 부자가 되었다] 결혼하고 4년 만에 6억 원, 부부를 위한 재테크 도서 추천 (0) | 2024.11.07 |